오랜만에 레코드판들을 정리하다가 추억의 판들이 많이 보이길래, 재밌어서 몇 장 찍어 보았다.
한 때 인기 절정, 우리나라 티비에서도 자주 나왔던 조르디. 너무 귀여워서 샀던 기억이..ㅎㅎ
얼마전에 포스팅 했던 엘자의 앨범.
주윤발의 앨범. 중학생 당시 이 앨범의 발매 소식을 보고 난 장국영의 음악을 상상했었다. 이거 파는 곳이 없어서 사기위해 엄청 발품까지 팔았다. 이 앨범을 처음 듣고 난 후 나의 반응은? 이게 뭐냐...ㅡㅡ;; 쌩 코믹 노래의 향연이다.흐흐
여자 연예인 중에 유일하게 좋아했던 글로리아 입의 두번째 발매 앨범.
이게 아마 글로리아 입의 첫 번째 발매 앨범이었다. 앨범 타이틀도 seoul.
그레이트 화이트의 hooked. 앨범의 처자를 자세히 보시라. 원본은 가슴이 노출되어 있지만, 우리나라 발매판엔 풀을 오려서 매우 티나게 가려버렸다. 당시 엄청나게 분노했던 기억이...ㅎㅎ
로드런너 것도 많이 샀었는데, 여장부 메탈을 보여줬던 팬텀 블루.
아버지에게 물려받은 판들도 꽤 있다. 상태는 거의 이 정도지만 재생은 잘 된다는게 신기.
잉위 맘스틴, 밑에 스티커를 보면 '92 최신 앨범이라고 적혀있다.ㅡㅡ;;
헬로윈의 카멜레온. 그렇지, 저 땐 금지곡이 너무 많아서 없으면 저렇게 겉에다가 대놓고 광고했지. 지금 생각하면 전부다 추억이다.
역시 포이즌의 데뷔 앨범. 이게 오히려 2집보다 늦게 발매된 기억이 있는데, 금지곡이 없단다.
정리하다 의외의 앨범들을 본게 이런 클래식이 꽤 있더라는 것. 내가 이런 음악까지 들었을 줄이야. 음,,,돈이 좀 남았었나.ㅎㅎ
역시 중딩 시절 빼놓을 수 없는 머틀리 크루 콜렉션. 이거 다 모으는데 엄청 공들였던 기억이 있다. 정규 앨범들은 수입반.
닥터 필굿 하나는 정식 발매된 것인데 금지곡 때매 짜증나서 다시 수입반으로 구입. 그래서 두 장이다. 로우 트랙 옆에 있는 앨범이 악명 높은 희지 레코드의 라이브 부틀렉이다. 이 이후의 제너레이션 스와인부터는 씨디로 구입해서 레코드 판은 이게 전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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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한 150장 정도밖에 정리 못했는데, 다음에 시간나면 나머지도 정리해야겠다. 이거 정리하며 한 장 한 장 보니 시간가는줄 모르겠다. 역시 음악은 추억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