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딸래미가 좋아하는 신데렐라를 구입하였다. 최근에 발매된 버전인데도 다른 다이아몬드 에디션에 비해 1 디스크이

 

다. 디즈니 고전 명작들은 내가 어렸을 적에도 접하기 힘들었는데 오랜 세월이 지난 21세기에 이렇게 멋진 화질로 다시 살

 

아나 내 딸아이가 이걸 보고 있으니...정말 격세지감을 느낀다. 기술의 발전은 눈부시다.

 

 

 

 

 

 

 

 

딸래미를 위해 구입한 백설공주. 고전 명작 백설 공주를 디지털 기술로 복원한 디즈니 클래식 다이아몬드 에디션이다.

 

아직 플레이어에 걸어보진 못했지만 디피에서 평가가 좋은걸 익히 알고 있기에 주말을 이용해 딸래미와 감상해야겠다.

 

잠자는 숲속의 공주를 구입하고 싶은데 절판되어 구할 길이 없다. 디피 장터에 잠복하여 수시로 모니터링 해야겠다.

지난번 구형 플삼의 보드 크리 사망 사건으로 어쩔 수 없이 구입하게 된 슬림 플삼 3005번. 사실 추석 끝나자마자 받았는

 

데 시간이 없어 이제서야 포스팅을 해본다. 오늘 신형 슬림 플삼 4000번이 나왔지만, 디자인이나 디스크 트레이 방식이 도

 

저히 맘에 들지않아 미련 없이 3005번을 샀다. 4000번은 이 것보다 더 싼티가 난다. 개인적으로 디자인은 구형 참치 플삼

 

이 가장 맘에 들지만, 기기 자체의 설계 결함으로 언젠가는 보드 크리를 당하는 운명인지라,,,운명한 나의 참치 플삼에 애

 

도를,,,,각설하고 슬림 플삼을 개봉하자.

 

 

박스의 모습. 3005A가 160기가, 3005B가 320기가인데 본인은 이미 구형 플삼의 하드 디스크를 320기가로 교체했었기에

그 녀석을 그냥 쓸 생각으로 2~3만원 저렴한 3005A를 구입하였다. 

 

 

 

어서 열자!

 

 

 

전체 구성물. 듀얼쇼크3, AV선, 패드 충전선, 전원선과 설명서. 전원선이 무척 작아졌다! 소비 전력량이 80W로 내려갔다더니 그래서 전원선이 작아졌다보다. 원래 구형은 데스크탑 컴퓨터에 쓰는 전원선을 사용했었다. 확실히 슬림이라 얇고

가벼워졌다.

 

 

 

전체 외관 모습. 왠지 싼티나 보이는 디스크 오픈 버튼과 전원 버튼....별로 마음에 안든다. 구형은 유광인데 이건 무광이다. 원가 절감의 노력이 보인다.ㅡㅡ;

 

 

-일단 개봉해두고.... 문제는 뭐냐하면 기존 플삼의 200기가 넘는 데이터들을 이 슬림 플삼에 옮겨야하는데 데이터 전송을 위해서는 사망한 참치 플삼이가 살아나야 한다는 것이다. 플삼 두대를 랜선으로 연결해서  데이터를 전송해야 하기때문에

전송하는 동안이라도 참치 플삼이를 살려야해서 유명한 드라이 신공으로 15분 동안 지져보았지만, 살아나도 30분을 넘기지 못했다. 그래서 끝내 결심한 것이 참치플삼의 배를 가르자는 것이었다.  데이터 전송을 못하면 내가 몇 년동안 했던 세이브 파일들을 몽땅 날려야 한다. 정말 지옥이다. PSN에서 받은 게임이나 DLC들은 계정 살려서 다시 받으면 되지만 세이브 데이터는 날리면 끝이다. USB를 이용해서 옮기는 방법도 있지만 그 것은 쓰기 금지된 세이브 파일들을 살리지 못한다.

기기를 교체할 때에는 기존 플삼에서 쓰던 데이터들을 그대로 살리는 방법이 데이터 전송 밖에는 답이 없다.

 

 

 

그래서! 마침 집에 별드라이버와 서멀 구리스도 있고해서 구형 플삼이의 배를 갈랐다. 해체하는거 자체는 그리 어렵지 않았다. 처음 뚜껑 부분의 씰을 제거하고 별드라이버를 이용해서 뚜껑을 제거한 다음 십자 드라이버로 차례,차례 풀면 된다.

 

 

 

다 풀고 난 다음의 풀삼의 메인 보드. 보드 크리의 원흉은 바로 가운데 보이는 두개의 코어다. 왼쪽이 그래픽 코어 RSX, 오른쪽이 셀 프로세서. 저 두 녀석의 구리스를 알콜로 깨끗하게 닦아준 다음, 히트건이 있다면 히트건으로 저 두 놈을 지지고, 만약 본인처럼 히트 건이 없다면 헤어 드라이어의 앞에다가 굵은 종이로 통처럼 만든다음 가장 강한 세기로 저 두 놈을 지지면 된다. 본인은 앞 15분, 뒤 15분 한다음 15분을 식혔다. 다시 서멀 구리스를 얇게 발라준 다음, 해체했던 대로 다시 조립하면 된다. 그렇게 해본 결과,,,아주 잘 된다.ㅎㅎ 심지어 데이터 전송하고 이 것 저 것 게임을 해보고 슬림 플삼이를 설치한 지금까지도 생존해 있다. 언젠가는 다시 가긴 하겠지만, 심심하면 다시 뜯어서 또 고쳐봐야겠다. 날잡아서 아예 문제점을 보강해서 튜닝을 해볼 생각이다.

 

 

그동안 수고해준 구형은 은퇴를, 새로운 플삼이는 구형 플삼의 자리를 차지했다.

슬림 플삼은 일단 데이터 전송으로 기존의 데이터들을 다 옮기고 다시 외장 하드에 백업을 한 다음에 320기가 하드로 교체하여 복원을 진행. 현재는 320기가의 하드를 장착하고 있다. 그 과정이 시간이 은근히 많이 걸려 다음번에 이와 비슷한 일이 있으면 그냥 같은 용량으로 구입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며칠간 플삼때매 고생했지만 나름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어벤져스 시리즈 중 인크레더블 헐크가 없기에 뒤 늦게 구입하려고 찾아보니 절판되었는지 모두 품절.ㅠㅜ

 

다행히도 dp장터에서 좋으신 분에게 밀봉 새제품을 구입하여 어벤져스의 주인공들 시리즈를 모두 모았다.

 

어벤져스에 에드워드 노튼은 나오지않지만 그래도 헐크이니...개인적으로 노튼이 더 좋은거 같은데...ㅡㅡ

 

남들은 스틸북으로 모으느라 난리이지만, 난 그런 고생은 하고싶지도 않고 스틸북에 그리 큰 욕심도 없으므로 그냥

 

시리즈 모두를 모은 것에 만족한다. 남은 것은 어벤져스 2D를 살까말까 고민 중이다.

 

어벤져스 콜렉팅.

 

 

 

 

 

 

 

 

사실, 특전이 있는 예약판을 미리 결재해서 지난주 발매일에 받은건데 슬프게도 아직 해보지는 못했다.

 

이유는 바로 몇 년간 나와 함께했던 플레이스테이션3가 그 유명한 보드 크리로 사망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렌즈크리가

 

한번 와서 12만원을 주고 수리한 적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드 크리의 공포로보터 꽤 오래 버텨주었다.

 

언젠간 이렇게 될걸 알았기에 별로 아쉽진않지만, 320기가 하드에 있는 데이터들을 어떻게 옮겨야할지 걱정이다.

 

현재 보드크리를 맞은 나의 참치 플삼이를 드라이어 신공으로 임시로 소생시키긴 했는데 데이터 옮길 때 오래 버텨줄지...

 

일단 새로운 친구가 오면 한번 확인해 봐야겠다.

 

각설하고, 이번 DOA5는 시리즈 최초로 플스용을 구입하였다. 그간 DOA는 엑스박스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젠 더이상

 

팀 닌자에 이타가키도 없고 새로운 디렉터 하야시도 별로 기종에 얽메이는거 같지않아, 온라인이 무료인 플스용으로 구입

 

하였다. 캐릭터의 모델링은 시리즈 통산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게임성은 그렇지 못한 모양이다. 역시 아타가키

 

가 없는 팀닌자는 힘든거 같다. 내가 구입을 패스할 정도로 망한 닌자 가이덴3, 팀닌자의 간판 DOA까지 평가가 이래서야

 

팀닌자의 현재 수장인 하야시의 능력에 회의를 품을 수 밖에 없다. 당장 해보며 어떤지 맛을 보고 싶지만, 기기가 없으니..

 

새 친구가  오길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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