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믿어지지가 않네요. 내 유년을 함께했고 20대를 관통해 30대까지 일부를 함께해줘서 너무도 감사합니다.
요즘 당신에 대해 뜸했던게 너무도 미안하고 죄스럽게 느껴집니다. 당신이 없는 세상, 이렇게 당신의 자리가 큰 지
미처 몰랐습니다. 아직도 할게 많고 보여줄게 많으실텐데 하늘이 당신의 재능을 샘 냈나봅니다. 너무도 야속합니다.
잘가요, 마왕. 비록 육신은 세상에서 사라진다해도 당신은 나에게 영원합니다.
신해철: 1968. 5. 6 ~ 2014.10.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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