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게리온 신극장판의 최신작 Q.

 

음... 사실 서를 거쳐 파까지는 정말 재미있게 보았기때문에 고민없이  Q를 구입했는데 이번 편은 글쎄??란 생각이

 

들 정도로 먼저 작품들과는 뭔가 이질적인 느낌이 든다.  사실 티비편이나 예전 극장편의 분위기가 이런 것이지만

 

신극장판에 오면서 신지의 이미지도 바뀌고 에바를 잘 모르는 일반인들도 즐기며 볼 수 있을 정도였는데 이번 편은

 

전혀 그렇지 않다. 본인도 에바의 골수팬은 아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는 봤었는데 Q를 다 본 다음에도 도무지  잘 

 

끼워 맞춰지지 않는 부분이 많았으니말이다. 인터넷에 부랴부랴 접속하여 관련 정보를 찾아본 다음에야 Q에 숨겨

 

진 다양한 의미를 알았다. 일본에서 어땠는지 모르지만 국내에서는 그닥 좋은 평을 듣진 못하고 있다. 에바 팬들을

 

빼곤....안노 히데아키의 능력이 이런 것이긴 하지만 그저 에바를 재미있는 애니메이션 정도로 들기고 싶은 일반인

 

들은 순간 순간 지나가는 장면속에 숨겨진 많은 복선과 대사 속에 감춰진 숨겨진 의미를 반기진 않을 것 같다.

 

본인도 이번 편은 그냥 soso라고 생각한다. 이왕 모은 것이니 다음 편도 구입은 하겠지만 일말의 기대는 살짝 접어

 

야겠다.

   

 

 

 

 

 

 

 

 

 

감독이 바뀐 아이언맨 트릴로지의 마지막 작품 아이언맨3. 전작과는 분위기가 사뭇 달라졌는데 이번 편은 토니 스타크의

 

내면 세계에 초첨을 맞추어 전개되기 때문이다. 그래서인지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호쾌한 액션씬이 조금은 줄어든 느낌이

 

지만 이 것도 나름의 의미가 있기에 나는 매우 만족하며 감상하였다.  3D는 크게 입체감을 느낄 부분은 없지만 대체로 무

 

난한 편이다. 마음 속 깊은 고민을 끝낸 후의 마지막 부분, 토니의 독백이 기억에 남는다. 엔딩 크레딧이 다 올라간  다음

 

쿠키 영상에 반가운 얼굴이 나오니 놓치지 말자.

 

이번작을 끝으로 아이언맨에 대한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계약이 모두 끝났는데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어벤져스 2편

 

과 3편까지 계약이 되어 있으니 과연 다시 새로운 아이언맨 시리즈에 나올지 궁금하다. 나는 그냥 두편 정도 더 나왔으

 

면하는데 단일 시리즈뿐 아니라 어벤져스까지 겹치다 보니 살짝 생각하기에도 힘들어 보이긴하는데....그래도 아이언맨

 

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대신 2대 아이언맨이 나온다면? 음,,,쉽게 상상이 안간다. 나이도 있으시지만 좀더 나오셨으면

 

좋겠다.       

 

 

 

 

 

 

 

 

 

 

 

 

 

 

 

스다의 신작 킬러 이즈 데드. 스다의 게임에 자주 등장하는 피의 바이올런스, 칼, 여자가 모두 집약된 게임. 역시나 그만의

 

B급스러운 향기도 여전하다. 요즘의 내가 그렇듯 사두기만 하고 아직 손도 안댔지만, 그동안 스다의 게임을 모두 재미있

 

게 즐겼기때문에 별 걱정은 없다. 국내에는 플레이 스테이션3로만 정식발매되었는데 초회판들은 프리미엄 에디션으로

 

'미녀와 야수 그리고 란제리' dlc가 동봉되어 있다. 유저들의 평을 보니 플레이 타임이 좀 짧은가본데 워낙에 본인이 이

 

런 칼부림 액션을 좋아하다보니 게임성만 출중하다면 괜찮을 것 같다.     

 

 

 

 

 

 

드래곤 길들이기 사단의 새로운 작품 가디언즈. 산타, 이빨 요정, 부활절 토끼, 샌드맨 등이 등장하여 아이들도 아주 재미

 

있게 볼 수 있으며 스토리 자체도 어른들보다는 아이들에게 초점이 맞추어져 있다. 새로운 영웅 가디언인 잭 프로스트의

 

성장을 그린 작품으로 우리나라에는 3D판이 정발이 안되어 훌륭한 화면을 3D로 볼 수 없는 것이 아쉽다. 딸래미와 같이

 

감상했는데 나보다 더 재미있게 보는 것을 보니 구입한 보람이 있는 듯!  

 

 

 

 

 

 

 

 

 

 

 

 

 

 

 

인랑으로 유명한 오키우라 히로유키 감독의 모모와 다락방의 수상한 요괴들.  감독의 그간의 작품들과는 거리가 있는

 

순수한 애니메이션이다. 주된 테마는 아빠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는 한 소녀인 모모의 성장기인데 거기에 환타지적 요소

 

가 가미되어 요괴들이 등장. 모모와 우여곡절을 겪으며 나중에는 모두 잘된다는 아주 뻔한 스토리.

 

이웃의 토토로와 유사점이 많으며 주인공도 딱히 애착을 느낄 만한 타입이 아니므로 이 작품은 흥행에 실패 한 것 같다.

 

하지만 처음엔 참 이상해 보이는 요괴들이 보면 볼 수록 귀여워 보이고 거기에 한국어판에는 개콘 3인방의 코믹 더빙까

 

지 가세해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다. 구입해도 후회는 하지 않는 작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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