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 케이스




                                                                
                                                            4명의 주인공들

건축가이자 아버지 에단 마스


저널리스트 메디슨 페이지

사설 탐정 스캇 셀비

FBI 수사관 노먼 제이든

플스3에서 강림한 정통 어드벤쳐 게임, 헤비레인. 워낙 기대작이었던지라 예약 판매 기다리다가 많은 경쟁자들을 물
리치고, 어렵게 예약 성공.  직장때문에  밤에만 두시간 정도씩 야금야금  플레이하지만, 정말  자기 싫을  정도로 재
미 있다. 루리웹에서 엄청난 스포일러를 당해서 연쇄살인범이 누구인지 알아버린 불상사가 있었지만, 하다보니 도대
체 그 사람이 왜 아이들을 연쇄 살인하게 되었을까...라는 생각으로 플레이하니 또 색다른 맛이... ㅡㅡ;(그래도 스포
일러는  짜증난다)   4명의 주인공들을 번갈아가며 플레이 하게 되는데 무엇보다 한글화다보니 각  등장인물에  대한
몰입감이  역시 다르다.  잘짜여진 한편의 영화를 보는 듯한 착각이 든다.   플레이적인 측면에선 단순한 버튼 누르기
나, 육축을 활용해서 이리저리  움직이는건데 난이도 올리니 단조롭지 않고 긴장감이 넘친다. 가끔 육축이 인식 안될
때가 있는데 그 것 빼면  매우 직관적이고 쾌적한 편.   자잘한  버그가 많다는 소리를 들었는데 나는 아직 버그를 경
험 해보지는 못했다. 아직 엔딩은 보지 못했지만, 자신의 아이를 향한 에단의 모습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 아이를 가
진 아빠라면 꼭 한번 해봐도 좋을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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