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 치프의 귀환. 번지 소프트의 손을 떠난 헤일로 프랜차이즈를 넘겨 받은 343인더스트리의 신작 헤일로4. 새로운 3

 

부작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엄청난 제작비와 공을 들여 드디어 발매되었다. 많은 헤일로의 팬들과 마찬가지로 본인도 이런

 

거대한 프랜차이즈를 343에서 잘 할 수 있을까 좀 걱정이 되었던 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엔딩을 보고 게임을 어느정도 접

 

한 현재는 그런 걱정은 사라지고 벌써부터 5편이 기다려진다.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마스터 치프의 인간적인 면과 코타

 

나와의 관계를 부각 시킨 것이 무척이나 흥미로웠다. 게임적인 측면을 보자면 전작의 노선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는 레벨

 

디자인은 낯설지 않아 재미있게 즐겼으며(몇몇 구간을 빼고) 한번더 파워업한 그래픽은 무한한 만족감을 주었다. 특히 아

 

주 좋아진 것이  총기의 사운드인데 덕분에  타격감이 아주 훌륭해졌다고 느꼈다.  헤일로 시리즈 특유의 장대한 스케일

 

도 잘 살렸다고 생각한다. 스토리 텔링은 이제 3부작의 시작이니 세세하고 치밀한 면은 조금 부족했다고 느끼지만 앞으로

 

전개될 이야기에 충분히 흥미를 가질 만하다. 새로운 적 선조의 등장과 라이브러리안의 복선. 과연 코타나는 어떻게 될 것

 

인지 너무나도 궁금하다. 역시 헤일로는 이 맛에 한다. 이제 멀티에 입성해서 스파르탄 옵스나 즐겨야지.

 

 

그동안 360으로 발매된 헤일로 시리즈(발매된 순서로 나열). 다음 세대 콘솔에서는 과연 얼마나 더 나올지...

 

 

 

*혹시나 못 보신 분들을 위해서 헤일로4 발매전에 발표했던 프로모션 실사 영화 Forward Unto Dawn을 소개한다. 헤일로

4에 등장하는 라스키 함장의 이야기로 그가 처음 어떻게 스파르탄 117 마스터 치프와 조우하게 되는지 알 수 있다. 이 것

은 헤일로를 잘 몰랐던 마눌님까지 매료시킬 정도로 잘 만들어졌으니 꼭 보시길,,,역시 마이크로 소프트는 돈이 많다.ㅡㅡ

총 5부작이다. (자막 번역: 국내 헤일로 전문가 에른스트님 http://blog.naver.com/gunsu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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