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예약판 사두고 최근 야금야금 하고 있는 로스트 플래닛2. 전작은 주인공 웨인의 모델이 이병헌이어서 화제였
는데 후속작인 본작은 전작과 별로 상관 없이 완전 스타일을 바꿔버렸다. 1탄은 멀티 플레이가 존재했지만 싱글스토리
에 중점을 두었다고 한다면 본작은 코옵 플레이와 멀티 플레이에 촛점을 두어 타이틀은 같지만 두 게임의 색깔은 완전
다르다. 사실, 이것을 사기전 외국 웹진들의 평점이 별로 좋지않아 살까말까 망설였지만, 직접 해본 사람들의 평가를
들으니 할만하다는 말이 많아 구입하였다. 혼자하는 것도 재미있지만 역시 이게임의 백미는 4인 코옵 플레이다. 친구
녀석과 코옵을 하고 있는데 어느 한국 유저와 일본 유저가 접속해 4인 코옵을 하게됐다. 넷이서 거대 몬스터와 맞서
서로 도우며 때려 잡는 재미가 장난이 아니다. 이번 게임의 테마는 미래판 몬스터 헌터인가?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항
상 마지막에 AK라 불리우는 거대 몬스터가 등장하며 혼자해서는 좀 어려운 AK도 존재해 일부러 코옵 플레이를 유도
한 느낌이 강하다. 또한 전투를 통한 레벨 업과 벌어들인 포인트로 무기와 파츠들을 콜렉팅하는 것도 또다른 재미거리
중 하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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