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특전이 있는 예약판을 미리 결재해서 지난주 발매일에 받은건데 슬프게도 아직 해보지는 못했다.

 

이유는 바로 몇 년간 나와 함께했던 플레이스테이션3가 그 유명한 보드 크리로 사망을 했기 때문이다. 물론 렌즈크리가

 

한번 와서 12만원을 주고 수리한 적은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보드 크리의 공포로보터 꽤 오래 버텨주었다.

 

언젠간 이렇게 될걸 알았기에 별로 아쉽진않지만, 320기가 하드에 있는 데이터들을 어떻게 옮겨야할지 걱정이다.

 

현재 보드크리를 맞은 나의 참치 플삼이를 드라이어 신공으로 임시로 소생시키긴 했는데 데이터 옮길 때 오래 버텨줄지...

 

일단 새로운 친구가 오면 한번 확인해 봐야겠다.

 

각설하고, 이번 DOA5는 시리즈 최초로 플스용을 구입하였다. 그간 DOA는 엑스박스라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이젠 더이상

 

팀 닌자에 이타가키도 없고 새로운 디렉터 하야시도 별로 기종에 얽메이는거 같지않아, 온라인이 무료인 플스용으로 구입

 

하였다. 캐릭터의 모델링은 시리즈 통산 가장 훌륭하다는 평가를 받지만, 게임성은 그렇지 못한 모양이다. 역시 아타가키

 

가 없는 팀닌자는 힘든거 같다. 내가 구입을 패스할 정도로 망한 닌자 가이덴3, 팀닌자의 간판 DOA까지 평가가 이래서야

 

팀닌자의 현재 수장인 하야시의 능력에 회의를 품을 수 밖에 없다. 당장 해보며 어떤지 맛을 보고 싶지만, 기기가 없으니..

 

새 친구가  오길 기다려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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