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벼르고 벼르다가 살 구실이 없어 미루던 키넥트를 구입하였다. 와이프와 딸래미 운동 목적이라는 명목하에...ㅎㅎ

(Thanks Quaigon!)

 

 

퇴근 후, 급한 마음에 바로 꺼내어 설치 시작.  

 

 

음...밤이기도 하고 tv와 키넥트가 유광이라서 빛 반사가 심하다. 폰으로 찍으거니....뭐ㅡㅡ;

이게 키넥트와의 거리가 2m가 넘어야 한다는데 우리 집은 이렇게 티비 앞에 거치하면 넉넉했다.

 

날 바라보고 있는 거 같은 모습. 

 

 

같이 있던 키넥트 어드벤쳐와 건스트링어. 급하게 댄스 센트럴과, 유어 쉐이프, 디즈니랜드 어드벤쳐를 구입하였는데 아

직 도착하지 않았다.

 

 

 

 

건스트링어는 안에 라이브 아케이드 게임 후르츠 닌자 코드가 들어 있다. 폰으로만 하던 후르츠 닌자를 엑박360으로 하는 기분은 왠지 새로웠다.

 

 

키넥트 어드벤쳐. 

 

 

이러고 난장판을 만들고 놀고 있는데, 와이프가 오더니 신기해 하길래, 같이 키넥트 어드벤쳐를 즐겼다.

 

전체적인 느낌이라면 약간의 딜레이가 느껴져 처음엔 조금 답답했는데, 익숙해지니 조작이 수월하게 느껴졌다. 키넥트 앞

 

에 서서 게임을 하는 것이기 때문에 은근 운동이 많이 되는 느낌. 특히 유어 쉐이프는 데모로도 충분한 운동 효과를  느낄

 

수 있었다. 운동하면 감량한 칼로리도 나오는데 진짜 마음 먹고 이걸로 운동해도 되겠다. 키넥트 어드벤쳐는 게임 중간중

 

간 게임을 플레이하고 있는 실재 플레이어의 모습을 찍는데 스테이지가 끝나면 제목과 함께 해당 사진을 보여준다. 그게

 

진짜 웃긴다. 어찌나 우습고 뻘쭘한지...ㅡㅡ;;와이프와 보고 한참 웃었다. 딸아이를 위해 산 디즈니랜드 어드벤쳐도 기대

 

가 된다. 요즘 딸 아이가 미키마우스에 빠져 있는데 재밌게 즐길 수 있을 것인지...잘만 이용하면 온 가족의 키넥트가 될

 

수 있을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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